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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갈 때 다운받으면 편리한 어플 추천 직업상 보통 한달에 한두번, 성수기 때 많게는 3번 이상 해외에 나가 있는다. 더군다나 여행이 업이기에, 내가 핸드폰에 깔아두고 여행시에 요긴하게 쓰는 어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Seat guru 비행기 편명과 날짜를 입력하면 내가 타는 비행기의 종류와 좌석을 그림으로 상세히 알려준다. 복도석인지 비상구 좌석인지 등 내 좌석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고자 할 때 좋음! 구글맵 해외여행할 때 절대 빼먹으면 안될 어플 해외에서 길을 찾고자 할 때는 일단 구글맵부터 킨다. 내가 다녀온 장소들을 별 등으로 표시할 수 있어 좋다. 별이 많아질수록 왜인지 모르게 뿌듯하다.... 유럽은 인터넷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아래 별표친 오프라인 지도로 내가 여행할 곳을 미리 다운받아 놓으면 된다. 여행의 고수-.. 더보기
비엔나에서 여름밤 즐기기 여기저기 유럽출장을 다니며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도시는 바로 오스트리아였다. 동유럽감성도 있으면서 굉장히 깔끔한 정경이 무엇보다 좋았다. 유럽을 가보기전까지 내가 상상해왔던 유럽의 전형적인 모습이랄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간다면 오케스트라 한번쯤은 보고오는 것이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아쉽게도 비엔나의 여름, 7-8월은 오케스트라 비수기라 공연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비엔나에서도 여름밤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매년 7-8월이면 거의 매일밤마다 비엔나 시청사 앞 광장에서 지난 시즌의 공연 녹화 영상을 아주 커다란 빔을 이용해 틀어준다. 시청사 자체로도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데다가, 무료로 공연도 즐기고, 푸드코트도 다양하게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비엔나에서의.. 더보기
패터슨 Paterson 처음으로 극장에서 동생과 함께 본 영화. 이수역 아트나인으로 예매한 영화라 근처 재래시장에서 칼국수랑 수제비도 먹고 이것저것 장보다가 영화시간에 맞춰 극장으로 들어섰다. 무슨 내용인지도 전혀 모르고 그저 오빠가 예매해줘서 보러 간 영화인데, 영화 시작 전 광고도 없다니 내가 평소 보던 영화와는 조금 다르겠구나 싶었다. 사실 별다른 내용은 없는 영화이다. 기승전결도 뚜렷하지 않고, 흥미로운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동생은 내 코트를 뒤집어 쓰고 집마냥 편안하게 잠들었다. 영화는 패터슨 시에 살고 있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일주일을 보여준다. 물론 특별한 일은 없다. 그저 출근하고 퇴근해서는 아내가 만들어준 저녁을 먹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바에 가서 맥주 한 잔 하고는 끝나는 하루이다. 물론 .. 더보기